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 만수 ‘장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 만수 ‘장관’

입력
2016.05.08 13:19
0 0

폭우로 분화구에 물 가득 차

5월에 보기 드문 장관 연출

제주 한라산에 폭우가 쏟아져 해발 1,324m에 위치한 사라오름의 산정호수가 만수(滿水)를 이루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8일 한라산국립공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산간을 중심으로 4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사람오름 분화구가 물로 가득 찼다.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가 만수를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제공.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가 만수를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제공.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가 만수를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제공.
한라산 사라오름 산정호수가 만수를 이루면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제공.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83호로 지정된 사라오름은 제주도내 386개 오름(기생화산)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오름 정상 분화구에 물이 고여 있어 ‘작은 백록담’이라고도 불리며, 호수의 깊이는 중앙이 1.5m 정도로 가장 깊다.

과거 사라오름은 자연훼손을 우려해 등반이 통제됐지만 등반로를 만들어 2010년부터 일반에 개방했다.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 탐방로를 올라가다 보면 사라오름의 진입로를 만날 수 있고, 등반로에 설치된 계단을 따라 10분 정도 오르면 산정호수가 눈 앞에 펼쳐진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사라오름의 만수는 통상 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린 후 볼 수 있는 모습”이라며 “5월에 만수를 볼 수 있는 기회는 드물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