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얼굴 드러난 안산 토막살인범…"마스크 안씌웠다"

입력
2016.05.07 14:34
0 0

법원서 열릴 영장실질심사 참석차 경찰서 나서…얼굴 가리는 조치 없어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조모씨가 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가져온 점으로 볼 때 공개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얼굴과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조모씨가 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가져온 점으로 볼 때 공개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얼굴과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인 조모(30)씨의 얼굴이 공개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사체훼손·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조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7일 오후 조씨를 데리고 안산단원서를 나왔다.

경찰은 마스크나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조씨를 언론에 공개했다.

경찰은 앞서 조씨를 긴급체포한 뒤 이재홍 안산단원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얼굴과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당시 경찰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조씨의 신상을 공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조모씨가 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가져온 점으로 볼 때 공개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얼굴과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조모씨가 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경찰은 조씨의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가져온 점으로 볼 때 공개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얼굴과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발부 전이라 아직 경찰이 공식적으로 조씨의 얼굴이나 이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다만 조씨에게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 조씨의 얼굴 공개는 각 언론사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씨에 대한 구속영장의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조모씨가 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대부도 토막시신 사건 피의자 조모씨가 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오후 3시 조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경찰은 지난 1∼3일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인근에서 마대에 담긴 최모(40)씨의 하반신과 상반신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자 수사를 벌여 5일 최씨의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조씨를 긴급체포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