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리 매킬로이/사진=매킬로이 페이스북
로리 매킬로이(27ㆍ북아일랜드)가 첫날 부진을 털고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왼손잡이 골퍼 필 미켈슨(46ㆍ미국)도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매킬로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골프클럽(파72ㆍ7,57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이글 1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매킬로이는 실전 감각 우려를 뒤로 하고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가 되며 전날 공동 75위에서 공동 2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013년 7월 이후 우승이 없는 미켈슨도 2라운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재미 동포 골퍼 제임스 한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13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반면 3오버파를 친 강성훈(29ㆍ신한금융그룹), 4오버파의 안병훈(25ㆍCJ)과 김시우(21ㆍCJ오쇼핑) 등은 일제히 컷오프를 당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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