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릭 에켕/사진=디나모 구단 페이스북
카메룬 축구대표팀의 미더필더 패트릭 에켕이 경기 중 사망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서 뛰었던 에켕(26ㆍ디나모 부쿠레슈티)이 7일(한국시간) 비토룰 콘스탄타와 홈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뛰던 도중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가 전했다.
에켕은 후반 18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지 7분 만에 의식을 잃었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추측될 뿐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에켕의 죽음으로 카메룬은 지난 2003년 마크-비비앙 푀의 죽음 이후 13년 만에 또 한 명의 재능 있는 선수를 경기장 안에서 잃게 돼 비통함에 사로잡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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