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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외무, 첫 해외 방문은 라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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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미얀마 외무, 첫 해외 방문은 라오스로

입력
2016.05.0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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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방문한 틴 쩌(가운데) 미얀마 대통령이 부인인 수수륀(왼쪽) 의원과 아웅산 수치(오른쪽) 국가조언자 겸 외무장관과 함께 비엔티안 전쟁기념관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비엔티안=EPA 연합뉴스
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방문한 틴 쩌(가운데) 미얀마 대통령이 부인인 수수륀(왼쪽) 의원과 아웅산 수치(오른쪽) 국가조언자 겸 외무장관과 함께 비엔티안 전쟁기념관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비엔티안=EPA 연합뉴스

미얀마의 국가 조언자로 사실상 지도자 역할을 맡고 있는 아웅산 수치 외무장관이 첫 해외 방문 국가로 인접국 라오스를 택했다.

미얀마와 라오스의 국영 언론사들은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의 초청을 받은 아웅산 수치 장관이 6일 틴 쩌 대통령을 수행해 라오스를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틴 쩌 대통령과 아웅산 수치 장관의 첫 해외 방문이자 4월 대통령에 오른 분냥 대통령의 임기 중 처음으로 맞는 국가 원수 손님이다.

라오스 국영통신사 KPL은 양국이 지역과 국제 문제를 다뤘으며 특히 양국 주요 도시 간 항공 직항로를 재개방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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