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일성 항일유격대 창설 기념 ‘북한판 세종문화회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일성 항일유격대 창설 기념 ‘북한판 세종문화회관’

입력
2016.05.06 20:00
0 0
'김정은 시대'의 선포를 공식화하는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가 6일 개막한다. 사진은 대회가 열리는 평양 4·25 문화회관 주변의 5일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시대'의 선포를 공식화하는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가 6일 개막한다. 사진은 대회가 열리는 평양 4·25 문화회관 주변의 5일 모습. 연합뉴스

북한의 제7차 노동당 대회가 열린 4ㆍ25 문화회관은 북한의 세종문화회관이다. 36년 전 6차 당 대회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 때 공식 환영식도 이곳에서 개최됐다. 각종 군사 정치 집회나 중요 회의, 예술 공연이 열리는 평양의 대표적인 대중문화시설로, 평양 모란봉구역에 있다. 주변에는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과 김일성종합대학 등 주요 시설이 있다. 백화원 영빈관도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자리해 있다.

7층 규모의 석조건물로, 총 부지면적은 12만4,000여㎡ 이다. 중앙현관홀, 관람홀, 무대 등으로 구성됐고, 관람홀은 6,000석 규모의 대형 극장과, 1,100석의 극장, 600석의 영화관으로 이뤄졌다.

건물 이름에 붙은 4·25는 북한의 인민군 창설일에서 유래했다. 본래 2·8문화회관이었으나 북한이 군 창건일을 1948년 2월8일에서 김일성 주석이 항일유격대를 창설한 1932년 4월25일로 변경하면서 이름도 바뀌었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