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9ㆍLA 다저스)이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지는 ‘라이브 피칭’을 소화했다. 다저스 구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의 피칭 모습을 사진과 전하며 “류현진이 재활의 일부분으로 오늘 일찍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이곳에는 휴식이 없다”고 썼다. 이날 다저스는 원정길에 올라 데이브 로버츠 감독 등 코치진은 이 자리에 없었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3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이날 라이브 피칭 이후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하거나 다음 단계인 연습 경기에 출전해 실전감각을 키우게 된다.
서울오픈테니스대회 올림픽공원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 축제인 ‘2016 서울오픈 테니스대회’가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중 가장 높은 챌린지대회로 치러질 이번 행사는 20개국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남자선수만 참가하는 형태로 집중도를 높여 국내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대회 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챌린지 대회 8회 우승을 자랑하는 톱 시드 호주의 존 밀먼(세계랭킹 67위)을 비롯해 2번 시드 정현(82위), 샘 그로스(호주ㆍ95위), 이덕희(231위) 등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10만 달러다. 대회 기간 중 국가대표 선수 원포인트 지도, 동호인클럽 테니스대회, 정현과 이덕희 선수의 사인회도 열린다.
한국 축구, FIFA 랭킹 54위…4월보다 2계단 상승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에 올랐다. FIFA가 5일 발표한 5월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4월 56위에서 두 계단 오른 54위가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는 이란이 42위로 가장 높았고 호주가 50위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지난달과 변함없이 57위였다. 세계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는 아르헨티나, 벨기에, 칠레, 콜롬비아, 독일, 스페인, 브라질, 포르투갈, 우루과이, 잉글랜드로 변함이 없었다. 아르헨티나가 최근 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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