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주년을 맞는 미스코리아인천선발대회 전야제가 지난5일 열려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16년 미스코리아인천선발대회’ 전야제가 지난5일 낮12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부천시 원미구 중동 베뉴베네웨딩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전야제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오는 7일 열리는 미스코리아 인천대회 본선의 대회를 홍보하고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50여명의 참가신청자중 1차 예선을 거치 19명의 후보자들과 그 가족들, 심사위원 및 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야제는 1부는 미스인천본선 진출자 19명의 각 자 소개에 이어 2부에는 후보자들의 열띤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후보자들은 2명 혹은 3명씩 짝을 이뤄 걸그룹 춤과 노래, 마술, 피아노 연주, 쿵푸와 전통무용의 만남, 뉴스앵커 방송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60년주년을 맞은 미스코리아 대회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의 변혁과정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면서 “미스코리아는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민간외교간 역할을 해 왔던 한류의 원조로서 뷰티 산업 및 엔터테인먼트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진정한 한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대회에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인천을 대변하는 미의 사절단을 잘 뽑아 인천의 위상을 높이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년 미스코리아인천선발대회 및 송도시민축제는 오는 7일 오후7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송원영 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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