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지.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이민지(20ㆍ하나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민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랫빌의 RTJ 골프 트레일 세네이터 코스(파72ㆍ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해 5월 킹스밀 챔피언십과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는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레티시아 베크(이스라엘)에 이어 공동 2위로 마쳤다.
애니 박(21ㆍ미국) 역시 버디 7개, 보기 2개로 이민지와 똑같은 성적을 내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애니 박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서 상금 1위에 올랐고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독식하며 올해 LPGA 투어로 승격한 선수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크리스 터멀리스(미국)는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100위권 밖에서 2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