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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김형성·문경준, 매경오픈 1R 부터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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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김형성·문경준, 매경오픈 1R 부터 접전

입력
2016.05.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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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현/사진=KPGA 제공.

박상현(33·동아제약)과 김형성(36·현대자동차), 문경준(34·휴셈)이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첫날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박상현은 5일 경기도 성남의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로 나섰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박상현은 이번 대회 첫날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5승을 조준했다.

김형성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며 박상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펜딩 챔피언 문경준은 공동 선두에 오르며 2년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역대 매경 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선수는 없었다.

유럽프로골프투어 선전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수민(23·CJ오쇼핑)은 2언더파 70타로 첫날을 마쳤다. 세계랭킹 48위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1언더파 71타로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 등과 중위권에 위치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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