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시립도서관에 웹툰창작체험관을 설치하고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체험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실시한 ‘2016 웹툰창작체험관 운영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 국비 3,500만원을 지원받아 경산시립도서관 내 디지털자료실에 설치하게 된다.
시는 7월부터 대구경북만화인협동조합 프로작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일반강좌와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체험강좌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웹툰제작 전용PC 사용법부터 스토리와 콘티만들기, 웹툰제작, 만화산업에 대한 궁금증과 해답을 프로작가로부터 직접 듣게 된다.
김운배 문화관광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과 창작재능 발굴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인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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