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인지/사진=KLPGA 제공.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일본 구마모토 지진 피해자 돕기 성금 100만 엔(약 1,081만 원)을 쾌척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 살롱파스컵 대회 조직위원회는 구마모토 지진 피해자 돕기 기금 모금 창구에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전인지가 성금을 기탁했다고 5일 전했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 초청받아 우승한 것을 계기로 골프에서 큰 성과를 냈기에 감사한 마음이다"라면서 "재난을 당한 분들이 힘을 합쳐 역경을 이겨내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언급했다.
한편 현재 휴식 중인 전인지는 이 대회에 불참한다. 전인지는 오는 20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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