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대구와 타이완 타이베이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티웨이 항공이 대구국제공항 개항 이후 최초로 대구~타이베이 정기노선을 취항한다. 대구ㆍ경북 지역민의 여행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와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대만 국적 저가항공사인 타이거에어 타이완은 5일 오후 7시50분 타이베이에서 대구로 오는 IT610편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토,일 4회 운항,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후 10시30분 대구발 타이베이행 TW663편을 시작으로 매주 화,목,토 3회 운항한다.
한편 4일 오후 6시30분 대구 노보텔 지하2층 샴페인홀에서 ‘타이거에어 타이완 대구 취항 전야행사’가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 콴유 타이거에어 타이완 회장, 박종필 PAA그룹 회장, 탕띠엔원 주한타이베이대표부 총영사, 왕첸민 중화항공 서울지사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한상돌 대구시관광협회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권 시장은 대구 취항을 위해 힘쓴 콴유 회장과 박종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배유미기자 yu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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