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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6월 200m 한국신, 8월 올림픽에서 100m 신기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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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6월 200m 한국신, 8월 올림픽에서 100m 신기록 도전”

입력
2016.05.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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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6 모터·레저 스포츠 한마당 스페셜 이벤트 인간 vs 자동차 대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국영이 소감과 각오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6 모터·레저 스포츠 한마당 스페셜 이벤트 인간 vs 자동차 대결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국영이 소감과 각오를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간판 스프린터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4일 서울시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스페셜 이벤트 ‘인간 vs 자동차’ 대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해 목표를 공개했다. 김국영은 “2010년에 10초31로 100m 기록을 깰 때도 31년 만에 나온 기록이란 수식어가 붙었다”며 “마침 올해 200m 기록을 세우면 31년 만에 장재근 선생님의 기록을 경신한다”며 200m 한국신기록을 겨냥했다. 현재 200m 한국기록은 장재근 화성시청 감독이 1985년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세운 20초41이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았다. 김국영의 200m 개인 최고 기록은 20초72다. 이어 김국영은 “국내 대회에서 기록을 세우는 것보다 올림픽처럼 큰 무대에서 기록을 세워야 의미가 더 크지 않겠나”라며 리우에서의 100m 한국기록 도전 포부도 전했다. 그는 “100m 기록도 길게 보고 있다. 올해 8월 리우에서는 10초1 벽을 뛰어넘는 것을 현실적인 목표로 삼았다”며 “2018년 9초대에 진입하는 게 내 선수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 평창조직위원장으로 추대

이희범(67)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조양호(67?한진그룹 회장)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새 위원장 후보로 추대됐다. 평창조직위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수하동 조직위 사무실에서 제26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희범 전 산자부 장관을 조직위원장 후보로 추대했다.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집행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위원장 후보자로 이희범 전 장관을 의결했다. 조직위는 12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위원총회를 열어 이 전 장관을 위원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위원총회를 통과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 위원장 후보는 상공자원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경제 관료로 경력을 쌓았고,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서울산업대학교 총장,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새 조직위원장이 선임되기 전까지 여형구 사무총장이 위원장 직무 대행을 맡는다.

KBO, 2017 WBC 기술위 구성…위원장에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년 3월에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준비를 위해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김인식 KBO 규칙위원장은 WBC 기술위원장을 겸직한다.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위원, 선동열 전 KIA 감독, 송진우 KBSN 스포츠 해설위원 등 3명은 기술위원으로 위촉됐다. KBO 기술위원회는 WBC 대회 일정에 맞춰 대표팀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는 지난달 실시한 프로야구 KBO리그 1차 도핑테스트에서 대상 선수 전원이 음성 판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KADA가 10개 구단 KBO리그 현역 선수 중 구단별 3명 총 30명에 대해 실시했다. KADA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아무도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1904년 올림픽 골프 메달, 미국 오하이오주서 발견

112년 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골프 종목 입상자에게 수여됐던 메달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발견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4일 “미국 오하이오주 북동부의 한 농가에서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골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골프는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만 열렸는데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따낸 챈들러 이건(미국)의 딸이 살던 집에서 이 메달들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이건의 딸이 살던 집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남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곳에 있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이 메달이 발견되기 전까지 학자들은 당시 개인전 메달은 수여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박물관 브로디 워터스 시니어 디렉터는 “올림픽 골프 관련 유물이 거의 없는 데다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112년 만에 다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이번 발견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건 가족 동의를 구해 이달 중에 112년 전 올림픽 메달을 협회 박물관에 전시하고 올해 US오픈 대회장에도 이를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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