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국제자동차경주장서 열려
사람-자동차 속도 대결 등 볼거리 풍성
전남 영암군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와 레저가 결합된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이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5일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마마무’의 축하공연과 함께 특별 이벤트 시합인 대한민국 육상 단거리 국가대표 김국영 선수와 자동차의 70m레이스가 펼쳐진다. 이 대결은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에 이은 인간과 기계의 대결로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전남의 친환경 쌀로 만든 쌀국수를 관람객 1,000명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추모하기 위한 304개의 노란 바람개비도 경주장 입구에 설치된다.
이번 한마당 잔치는‘땅ㆍ하늘ㆍ바다ㆍ문화’ 등 4개 주제로 슈퍼카 택시타임, 타요버스 서킷 사파리, 모터패러글라이딩쇼, 드론체험, 패달보트, RC보트, 어린이 쿠킹 클래스, 보드게임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 밖에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터스포츠 역사관, 화려하고 절도 있는의장대 공연, 노란색 물결이 넘치는 유채꽃 들판 등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2016 모터&레저스포츠 한마당 입장권 구매는 옥션과 G마켓에서 가능하며, 행사 내용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 누리집(www.koreacircui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1)288_4242.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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