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아니스트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취소됐다.
공연주최사인 마스트미디어는 4일 보도자료를 내 “당초 5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La Folle Journee 2016’ 에 참석하기로 했던 베레조프스키는 개인 건강 상의 문제로 일본에서의 공연을 취소한 후 치료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향후의 투어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나, 의사로부터 한국 공연을 취소하는 것이 좋겠다는 최종 권고를 받고 불가피하게 이번 내한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기획사는 전 예매자에게 개별 연락해 환불하고, 빠른 시간 안에 추후 내한 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티켓 환불 문의는 마스트미디어 070-8680-1274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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