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패스벤더, 이번엔 연쇄살인마다
할리우드 스타 마이클 패스벤더(사진)가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맡는다.
미국 연예지 버라이어티는 마이클 패스벤더가 영화 '엔터링 하데스(Entering Hades)'에서 연쇄살인마 캐릭터를 맡는다고 밝혔다.
'엔터링 하데스'는 오스트리아 연쇄살인마 잭 운터베거의 실화를 다룬 존 리크의 범죄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영화. 잭 운터베거는 여러 대륙을 돌아다니며 창녀 등 여성 11명을 살해했다. 당시 기자로 일하던 운터베거는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취재하고 보도까지 했다.
'버드맨'으로 지난해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알렉산더 디넬라리스는 마이클 패스벤더를 염두에 두고 각본을 다시 쓰고 있다. 빌 윌러가 오리지널 각본을 썼다.
제작사 브로드그린 픽처스 측은 "마이클 패스벤더의 매혹적인 연기를 기대한다"며 "'엔터링 하데스'는 많은 관객을 끌어들일 엔터테이닝 스릴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LA=유아정 기자 porol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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