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박병호, 시즌 7호포 터졌다

▲ 미네소타 박병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미네소타 박병호(30)의 방망이가 또 폭발했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두 번째 타석까지 침묵을 지켰던 박병호는 3-6으로 뒤진 6회초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콜린 맥휴의 7구째를 받아 친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됐다. 지난 1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박병호의 시즌 7번째 홈런이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미네소타는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