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을 떠나는 사람한테 물어보면 대부분이 교육 때문이라고 해요. 교육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지요. 앞으로 영천에선 ‘교육’ 때문에 떠난다는 말은 더 이상 없도록 할 겁니다.” 김영석(65ㆍ사진) 경북 영천시장이 명품교육도시 만들기에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다.
그는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과 기업, 출향인 등 각계각층에 힘을 모아주었기 때문”이라며 “교육환경이 좋아지면 오지 말라고 해도 찾아올 것이고, 사람이 모이면 경제도 살고 기업도 들어오기 마련”이라고 피력했다. 또 “이젠 명품교육도시를 위한 소프트웨어 마련이 과제로, 영천교육지원청과 각급학교, 시민들의 뜻을 모아 멋지게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명품교육도시 완성으로 배출되는 우수인재는 영천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항공산업, 말산업, 자동차부품산업 등에 투입돼 관련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영석 시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육기반확충사업에 투자해 영천 하면 교육도시가 연상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성웅기자 ksw@k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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