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내년 2ㆍ3생활권에 개교하는 17개 학교의 교명을 담은 ‘세종시 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개교 예정인 학교는 유치원 6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이다.
2-1생활권에 문을 여는 새뜸중은 2-2생활권의 마을 이름인 ‘새뜸’ 대신 ‘새움중’으로 일단 정했다. 2-2생활권 개교를 앞둔 당암유치원과 당암초, 가득중은 ‘새뜸’으로 선정했다.
가득유치원과 가득초는 ‘당암유치원’ 및 ‘당암초’로, 승리유치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빛유치원’으로 각각 교명을 입법 예고했다. 나머지 10곳의 학교명은 기존의 가칭을 사용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공모에 접수된 87건에 대해 교명제정자문위의 자문을 거쳐 이번 교명(안)을 선정했다. 이번 교명(안)은 입법예고 후 법제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시의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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