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매운동 직격탄 맞은 옥시…마트 매출 30∼50%↓
가습기 살균제 논란으로 옥시레킷벤키저(옥시) 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면서 대형마트에서의 해당 제품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옥시에서 제조한 제습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옥시 표백제 매출은 38% 줄었고 섬유유연제 매출은 7% 감소했다.
■ '이부진의 힘'…용산면세점, 루이뷔통 유치 성공
지난 3월 25일 개장한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에 명품 루이뷔통 그룹 소속 브랜드들이 대거 들어선다. 작년 7월과 11월 두 차례 특허 입찰에서 새로 서울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얻은 HDC신라(호텔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사), 한화, 두산, 신세계 등 4개 대기업 가운데 3대 명품(루이뷔통·에르메스·샤넬) 중 하나라도 유치한 업체는 HDC신라가 처음이다.
■ 서울·6개 광역시 점포 평균 권리금 4,575만원
서울과 6개 광역시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4,57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서울과 6개 광역시 평균 권리금은 4,575만원으로, 서울이 평균 5,400만원으로 제일 비쌌고 광주(4,851만원), 대전(4,302만원), 인천(4,189만원), 대구(3,944만원), 부산(3,913만원), 울산(2,619만원) 순이었다.
■ 1분기 땅값 0.56% 올라…제주 3.64% 뛰어 상승률 1위
1분기 전국 땅값이 직전분기보다 0.56% 오르면서 6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국토교통부가 3일 밝혔다. 1분기 땅값 상승률(지가변동률)은 작년 1분기 땅값 상승률(0.48%)도 상회했다. 1분기에는 또 전국 17개 시·도 땅값이 모두 올랐다. 특히 제주 땅값은 3.64% 뛰어 상승 폭이 시·도 가운데 가장 컸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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