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강풍을 동반한 비가 계속되고 있는 수원 구장 모습/수원=김주희기자
MC와 kt의 시즌 첫 맞대결이 비로 연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NC와 kt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수원 구장에는 내야 전체를 덮는 대형 방수포가 덮어져 있었지만, 전날(2일) 저녁부터 많은 비가 내렸고 약한 비가 계속됐다. 바람도 심하게 불어 베팅 케이지가 넘어지는 등 훈련도 원활하게 진행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조범현 kt 감독은 "경기를 하기가 쉽지 않겠다"며 걱정했다. 결국 오후 5시 경기 취소 결정이 났다.
김경문 NC 감독은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있다. 부상을 당하면 큰 일이다"며 우천 취소를 반겼다.
수원=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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