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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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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박차’

입력
2016.05.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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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가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UNIST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과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MOU를 3일 오전 10시 30분 대학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체결한다. ?

UNIST는 행정사무 지원과 도서관리 업무 등에 장애인 20여명을 연내 추가 채용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UNIST는 과기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1월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UNIST는 상시 근로자의 수 1,000여명 기준 3%에 해당하는 30명을 장애인으로 채용해야 한다. 현재 UNIST에는 장애인 10명이 근무 중이다.

정무영 총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며 “사회 구성원의 일원인 장애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UNIST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직무개발과 맞춤훈련을 UNIST에 제공하고, 장애인력 채용에 필요한 고용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주의 장애인 고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김창배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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