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이 불거진 ‘로스쿨 음서제’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의 3년치 전수조사 결과 자기소개서에 부모는 물론 할아버지 직업까지 기재하며 로스쿨에 입학하려 한 사례가 확인된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부는 “신상기재가 당락에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없다”며 입학 취소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율’ 명목으로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도 큰데 과연 이런 식으로 대충 넘어갈 수 있을까요?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을 방문했습니다. 북한과 한때 핵과 미사일을 함께 개발했던 이란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언급한 것이 북한에게는 타격이 될 것 같습니다.
어버이연합의 자금줄이 전국경제인연합이라는 사실은 어떻게 공개되었을까요? 돈으로 만난 단체들이 돈으로 분열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1.[로스쿨 ‘현대판 음서제’ 의혹 전수조사]
-자소서에 할아버지 직업까지… ‘현대판 음서제’ 사실로 확인
-교육부 “신상기재가 당락 영향 끼쳤는지 알 수 없어”
-[사설] 교육부 조사 발표, 의혹 해소에 미흡하다
2. [박근혜 대통령 이란 방문]
-에너지 재건 사업에 철도ㆍ고속도 인프라까지… ‘제2 중동 붐’ 기대
-박 대통령, 페르시아어로 “두스트 바 함러헤 쿱” 로하니, 미소로 화답
-“반제-반미 동맹” 이란 보수파 편들기로 견제 나선 北
-옥시 한국법인 대표 면피용 사과
-구체적 보상 안 내놓고 제품 유해성 책임인정도 회피
-피해자모임 영국 본사 CEO 등 8명 살인 등 혐의로 검찰 고발
4. 돈으로 만난 탈북자-어버이연합, 결국 돈 때문에 파국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 공공연히 ‘청와대 비서 연락’ 큰소리
-탈북단체 대표 보조금 횡령사건 어버이연합서 도움 요청 거부, 장부 유출되며 검찰 수사까지
6. 한진해운 자구안, 조양호 회장 사재출연은 또 ‘빈칸’
-“부실 원인에서 자유롭지 못해” 오너의 책임경영 논란 증폭
-수출입은행 BIS 비율 높이자더니… 이란 진출기업 금융지원 논란
-“해운업 불황에 배 값 더 떨어질라” 예보, 바닥권에 매각
-혈전ㆍ패혈증 등 유발하는 주사제 앰풀 유리파편 걸러줘
-일부 주사기 “이름만 필터” 의료기관도 알면서 묵인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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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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