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47)이 5월의 신부가 된다.
김혜선은 사업가로 알려진 예비신랑 이차용(49)씨와 함께 최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5월의 신부 배우 김혜선 결혼 발표’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들은 “잘 살아갈 테니 많이 응원해달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앞서 두 차례 이혼을 겪었던 김혜선은 “살아오면서 우여곡절도 많이 겪었다”며 “인생을 다시 한 번 시작하고 싶고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하게 살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달 초 서울 근교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선은 지난해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했을 때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을 밝혔다. 김혜선은 1980~1990년대 하희라 이상아 등과 함께 청춘 스타로 이름을 알렸고 이후 꾸준히 활동해 왔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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