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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 /사진=연합뉴스
미네소타 박병호(30)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홈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2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선 그는 상대 우완 선발 마이크 펠프리의 6구째 시속 150㎞ 싱커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때렸다. 2루에 있던 조 마워가 득점해 박병호는 올 시즌 득점권에서 16타수 만에 처음으로 안타를 쳤다. 이후 3회 삼진, 5회 볼넷, 7회 2루수 땅볼로 안타를 보태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32(69타수 16안타)로 조금 올랐다. 미네소타는 5-6으로 졌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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