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시민들의 일상속에서 최초, 최고 등의 기록을 찾고자 대전 기네스시민공모전을 다음 달 30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마케팅공사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최초(First), 유일(Only), 최고(Best), 독특(Unique)의 머리글자를 따서 ‘대전의 포부(FOBU)를 찾아아’라는 슬로건으로 대전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독특하고 흥미로운 것을 발굴하여 도시 브랜드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대상은 4개 분야로 ‘최초’는 대전에서 발생한 최초의 사건, 기록, 시설물과 인물이며, ‘유일’은 대전에만 있는 또는 개인이 보유한 자랑거리 등이다. 또 ‘최고’는 대전에서 현존하는 최고(最高, 最古), 최장, 최다, 최대, 최소 등 ‘대전에서 가장 ~한’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대상이면 된다. ‘독특’은 별난 인물이나 장소, 물건, 취미, 사연 등이 대상이다.
응모자격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온라인(http://djguinness.bts7.kr)신청과함께 우편,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은 1건 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대전시는 당선작은 앞으로 스토리 텔링을 거쳐 대전 기네스북, 웹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대전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 소재들을 찾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042)250-1231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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