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철(왼쪽)/사진=구단 페이스북.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7)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구자철은 30일(한국시간) 열린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FC쾰른과의 홈경기에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구자철은 전반 17분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며 후반 3분에는 상대로부터 프리킥을 얻어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도 빛났다. 그는 후반 16분 상대의 움직임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아쉽게 0-0으로 끝났다. 구자철도 끝내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구자철의 경기력은 현지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구자철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7.59점을 부여했다.
한편 지동원은 후반 37분 교체 선수로 투입돼 10여분 가량을 뛰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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