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안병훈(오른쪽)/사진=KPGA 제공.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안병훈(25·CJ)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이틀 연속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였던 노승열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개 홀을 마친 가운데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꿔 2타를 줄였다. 6언더파를 친 노승열은 안병훈,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레티프 구센(남아공), 제프 오길비(호주)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9개 홀을 마친 안병훈도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엮어 2타를 줄였다.
제이미 러브마크(미국)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는 2라운드 12개홀을 마친 가운데 10언더파로 단독 3위에 포진했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2라운드 10개홀을 끝냈으며 5언더파로 공동 21위를 기록 중이다. 2라운드까지 마친 최경주(46·SK텔레콤)는 1언더파 143타 공동 80위에 머물러 컷통과도 장담 못하게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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