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이뤄진 박근혜 정권 3년만의 언론사 국장과의 간담회는 ‘새드엔딩’으로 끝났습니다.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총선 결과가 국정 심판이 아닌,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에 대한 심판이라고 해석했고 국정교과서와 일자리 대책, 세월호 문제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도 민심과 정면 충돌하던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것이 없었습니다.
항상 선거 승리를 향해 돌진한 박 대통령의 본능과 직관은 ‘알파박’이라고 불릴 정도였지만, 최근엔 치명적인 ‘오류’들이 이어진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사보기 [36.5] 인공지능 '알파 朴'의 패착)
언론사 국장들과 박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드러난 ‘알파박’의 생각을, 뇌구조 모형으로 해석해 봤습니다.
기획ㆍ글=박소영기자 sosyoung@hankookilbo.com
디자인=백종호 디자이너 jong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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