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사진=KPGA 제공
노승열(25·나이키골프)과 안병훈(25·CJ)이 악천후를 뚫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014년 이 대회 우승자 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안병훈도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쳤다. 첫날 공동 7위권인 4언더파 그룹에는 뉴질랜드 동표 대니 리와 리키 파울러도 포함됐다.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가 8언더파 64타의 맹타로 단독 선두를 치고 나가 1위와는 4타가 벌어졌지만 좋지 않은 기상조건 속에서도 노승열과 안병훈이 선두권에 자리해 역전 우승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노승열은 2014년 이 대회 우승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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