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미정/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허미정(27)이 2년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p align="left">허미정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오전조로 먼저 라운딩을 끝낸 허미정은 유소연, 지은희 등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p align="left">이날 5개홀 버디를 낚은 허미정은 경기 후 "샷은 별로였는데 퍼팅이 정말 좋았다"고 웃었다.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p align="left">디펜딩 챔피언 박인비가 결장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한 양희영, 김세영, 신지은까지 총 6명이 상위권을 점령해 4개 대회 연속 한국계 선수들의 우승 독식을 저지할 발판을 마련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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