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4대 궁(경복궁ㆍ창덕궁ㆍ창경궁ㆍ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단 창덕궁 후원과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제외된다. 이번 고궁과 왕릉 무료 개방은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융성을 위해 기획됐으며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더욱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는 ‘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 기간 동안에는 4대 궁을 비롯해 종묘ㆍ국립고궁박물관을 휴무일 없이 전면 개방해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까지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5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여행주간에는 내국민에 한해 4대 궁과 종묘의 관람료도 50% 할인한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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