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 최정. /사진=임민환 기자
SK 최정(29)이 프로야구 통산 사구 역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정은 28일 잠실 두산전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1로 맞선 8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불펜 투수 정재훈의 초구에 몸을 맞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사구 166개로 박경완 SK 배터리 코치와 부문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던 최정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당분간 최정의 사구 기록은 쉽게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역 선수 중 최정 다음으로 가장 많이 맞은 선수는 NC 박석민(33)으로 143번 맞았다. 최정은 2013시즌에 최다 사구 24개를 기록했고,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07개를 집중적으로 맞았다. 한 시즌 당 13.92개, 10경기 당 1.46개의 사구를 기록했다.
잠실=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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