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8일 기획재정부의 2016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한 자문회의에서 대전 와동~신탄진간 도로 개설 사업이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도로는 총연장 5.72㎞, 폭 4차선 규모로, 교통체증이 심한 대전 동북부 지역인 국도 17호선을 우회하는 노선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다음 달부터 이 도로에 대한 경제성 분석(B/C)에 나선다. 경제성이 확보되면 시 국비보조사업으로 2018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혼잡한 국도 17호선과 신탄진네거리~용정초교 구간의 교통량 분산으로 대청댐을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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