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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서 ‘제8회 암참 혁신캠프’

입력
2016.04.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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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단국대에서 글로벌기업 취업과 관련, 특강 중인 존 슐츠 암참 대표. 단국대 제공/2016-04-28(한국일보)
28일 오후 단국대에서 글로벌기업 취업과 관련, 특강 중인 존 슐츠 암참 대표. 단국대 제공/2016-04-28(한국일보)

대학생 취ㆍ창업을 지원하는 ‘제8회 암참 혁신캠프’가 28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렸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단국대서 주관한 이 날 캠프는 글로벌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류와 학생들의 진로 및 취ㆍ창업 활동을 위한 멘토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지엠, 보잉코리아, 한국화이자, 휴렛팩커드, 한국쓰리엠 등 다국적 기업 CEO와 임원들이 특강과 멘토링에 참여했다.

김수연(러시아어과 4)씨는 “국내 취업이 힘든 환경이라 외국계 기업에 관심이 많았다” 며“글로벌 기업들이 학교까지 찾아와 멘토링을 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호성 총장은 “청년실업문제 해결과 우수인재 양성에 노력하는 회원기업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과 외국계 기업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유용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암참은 1953년 한미 무역통상 확대를 위해 창립한 비영리단체이다. 국내외 800여 개의 기업과 1,800여명 개인회원으로 구성돼 경제정책 자문과 실직자 재교육,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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