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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경제뉴스 (04.28)

입력
2016.04.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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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구조조정 본격화…현대중 임원 60여명 감축

정부의 조선업 구조조정 방안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내 조선 대형 3사 중 현대중공업이 제일 먼저 28일 상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면서 조선 관련 계열사 기존 임원의 약 25%인 60여명을 줄이기로 했다. 이는 사실상 조선 빅3의 대규모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도 적지 않은 후폭풍이 밀려들 것으로 보인다.

■ 국세청, 내달 1일부터 종합소득세 신고 접수

지난해 이자나 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을 거둔 사람은 5월 한달간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만 한다. 국세청은 내달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와 관할 세무서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홈택스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올해부터는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신용카드로 즉시 세금납부가 가능해졌다.

■ 지난달 은행 대출금리 오르고 예금금리 떨어져

지난달 은행의 대출금리는 오르고 예금에 적용하는 수신금리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예대금리차)는 2% 포인트에 육박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 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56%(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로 2월보다 0.02% 포인트 떨어졌다.

■ "직장인, 노후생활 제일 걱정…34.6% 준비 전혀 하지 않아"

우리나라 직장인은 자녀교육보다 자신의 노후생활을 훨씬 더 염려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28일 발표한 '2016 대한민국 직장인 보고서'에 따르면 직장인의 불안 요인은 노후불안(34.9%), 자녀교육(16.4%), 주택문제 (15.9%) 등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직장인의 34.6%는 노후준비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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