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가 5월 1일을 '가수의 날'로 정했다.
김흥국이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대한가수협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1회 가수의 날' 기념식을 준비한다. 가수를 대표하는 단체가 '가수의 날'을 공식 선언하는 것은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는 "K팝의 글로벌화에 걸맞게 가요계 전체의 균형있는 발전으로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의 날'에는 김흥국 회장을 비롯해 수석 부회장 박일서(도시 아이들), 부회장단 서수남, 이자연, 정수라, 진미령 등과 가수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축구, 이어달리기, 그네뛰기, 널뛰기, 족구, 배드민턴 종목 경기가 이어지며 해병대 의장대와 군악대가 특별 참여한다.
김흥국은 "연예계 단일 단체로는 최대인 대한가수협회가 화합하면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어느 해보다도 많은 행사와 공연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가수협회 제공
'가수의 날' 기념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김포시 걸포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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