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의 명물 낙동강 음악분수쇼를 5월부터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안동시는 동절기 동파방지와 정비 등을 위해 가동을 중단했던 운흥동 낙동강변 음악분수를 5월1일부터 10월 말까지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평일에는 오후 8시, 주말은 오후 2ㆍ8시 2회씩 1회 20분씩 가동하며 내달 6~9일 안동서 열리는 도민체육대회 기간에는 분수 가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낙동강변에 설치된 음악분수는 밤하늘과 잔잔한 수면을 배경으로 20m까지 뿜어 올리는 물줄기와 레이저쇼, 신나는 음악으로 데이트족이나 가족단위 산책코스는 물론 관광객들로부터도 인기가 높다.
안동시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한 물기둥과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분수를 보고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안동의 멋진 쉼터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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