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유소년축구리그)가 시즌에 돌입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I-리그는 23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개막해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 각 지역에서 열전을 펼친다.
I-리그는 유소년축구의 저변확대와 학교 및 스포츠클럽과의 연계를 통한 청소년 건강증진, 우수선수 발굴에 기여 등 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I-리그의 2013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 진행해 오고 있으며 기존의 승리만능주의·성적지상주의에서 벗어나 축구를 통해 유소년기에 필요한 감성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는 전국 30개 지역의 지정 경기장에서 830여 개 팀, 1만2,0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 청소년 축구클럽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리그는 초등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중·고등부로 팀으로 나누어 매월 지역별 자체 리그를 진행하며, 초등부의 경우 아이들의 체력 수준을 감안하여 성인구장의 4분의 1로 경기장 규모를 줄이고, 개인별 볼 소유 시간을 늘리기 위해 7인제로 경기한다. 10월에는 지역 리그에서 선발된 5·6학년부를 대상으로 왕중왕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I-리그 관련 사항은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육성부(02-2152-7324)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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