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수입산 쇠고기 매출 한우 제쳤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수입산 쇠고기 매출 한우 제쳤다

입력
2016.04.28 08:48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금값 한우’의 영향으로 대형마트의 쇠고기 매출에서 수입산과 한우의 비중이 역전됐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한우 매출은 11.9% 감소한 반면, 수입 쇠고기 매출은 14.4% 늘어 수입산이 한우 매출을 앞질렀다.

올해 1분기까지만 해도 한우가 54.3%, 수입 쇠고기가 45.7%의 비중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달에는 한우가 43.1%, 수입 쇠고기가 56.9%로 집계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26일까지 1등급 한우의 1㎏당 평균 도매가격은 1만9,212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폭등했다.

이마트에서 등심은 한우 정육 전체 매출에서 30%를 차지하는 인기 부위다. 그러나 최근 한우 시세 급등으로 이달 들어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5.9% 감소했다. 이마트는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전국 한우협회와 함께 28일부터 6월 1일까지 35일간 한우 등심을 30% 이상 싸게 판매한다.

현재 판매가가 100g 기준 1만1천880원인 ‘1++’ 등급은 33% 할인된 7,900원에 판매된다. ‘1+’ 등급은 9,800원에서 6,900원으로 30% 할인된다. 이마트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중 유일하게 직접 경매에 참여해 한우를 사들이고 자체적으로 분해 작업을 하는 방식으로 비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