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친환경 소비의 첨병으로 나섰다.
롯데마트는 고객이 친환경제품을 구매한 금액의 5%를 환경후원금으로 조성, 숲을 만드는 ‘어울림(林) 푸르림(林) 탄소상쇄 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친환경소비 확산을 위해 환경부가 인증한 300여가지 친환경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4년 7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단법인 미래숲 등과 탄소상쇄 조림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벌써 3번째 ‘어울림 푸르림 가꾸기’ 행사를 치렀다. 지난 2일에는 시민 1,000여명이 서울 잠실 한강공원 변에 나무 5,000그루를 심었다. 앞서 두 차례 행사에서 심은 나무 8,000그루까지 더하면 총 1만3,000그루가 앞으로 30년간 이산화탄소 1,010톤의 상쇄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는 이와함께 야생에서 상처를 입어 치료 과정을 거친 멸종위기 조류인 말똥가리 3마리를 자연에 방사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친환경소비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부스 운영 등 친환경 소비 활동 등도 계획하고 있다.
1998년 롯데마트 1호점인 강변점의 봉사동호회에서 출발, 현재 116개 점포 등으로 확대된 ‘행복드림 봉사단’에서도 전사적인 행복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 봉사단은 전국 126개 아동보육시설과 1대1 결연을 맺고, 매달 정기적으로 보육시설을 찾아 6,500여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참여형 식수 활동은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친환경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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