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키로
하나금융은 27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하나 핀테크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블록체인, 생체인증, 신개념 패스워드,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김정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 우수 핀테크 벤처기업에 대한 직접투자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김천공장 착공
코오롱플라스틱과 바스프의 합작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27일 경북 김천에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폴리옥시메틸렌(POM)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작사는 양사가 50%씩 지분을 투자해 설립됐으며 전체 투자 규모는 2,500억원이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구조용·기계부품에 적합한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신설 공장에선 2018년 하반기부터 연간 7만톤의 POM을 생산할 예정이다.
구자열 LS 회장, 지구 반바퀴 돌며 성장 해법 모색
LS그룹은 구자열 회장이 다음 달 초까지 일본, 독일, 이란 등 3개국을 돌며 새 성장 해법을 모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 회장의 비행 거리는 도시간 직선거리만 2만1,000㎞ 이상으로 지구 한바퀴(4만㎞)의 절반을 넘는다. 구 회장은 주요 선진기업 경영진과 만나 사업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이란에서는 에너지ㆍ인프라 분야 수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아이폰SE, 내달 10일 출시… KT·SKT 내일 예약판매
SK텔레콤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오프라인 아이폰 전문매장과 공식 온라인 매장 ‘T월드 다이렉트’에서 애플의 4인치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출시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KT도 28일 오후부터 공식 온라인 매장 ‘올레샵’에서 아이폰SE를 예약 판매한다.
기아자동차 1분기 매출 12조6494억원
기아자동차는 올해 1분기 매출 12조6,494억원, 영업이익 6,336억원, 당기순이익 9,44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2%, 23.8%, 4.6% 늘어난 규모다. 회사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카니발, 스포티지 등 레저용 차량(RV)의 판매 증가와 준대형 세단인 신형 K7의 신차효과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내달 6일 쉬겠다” 中企 40%도 안 돼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휴무에 들어가겠다는 국내 중소기업은 10개 곳 중 4개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350곳을 대상으로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한 휴무 여부를 조사한 설문에서 “휴무하겠다”는 업체는 36.9%에 불과했다. 그 이유로는 ‘하루만 쉬어도 생산량·매출액에 타격이 있어서’(50.3%), ‘업무조정이나 생산계획 변경이 어려워서’(34.0%) 등을 꼽았다. 임시공휴일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수당을 주겠다는 기업은 44.9%에 머물렀다.
중소기업 경기전망, 석 달째 상승… 가정의 달 내수회복 기대
중소기업중앙회는 15∼22일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5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달보다 0.5포인트 오른 93.5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월부터 오름세를 보인 SBHI는 이로써 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앙회측은 “어린이날이나 봄나들이 수요 등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경주에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유치”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신사옥에서 본사 이전 기념행사를 열고 ‘뉴 앤 클리어(New & Clear) 에너지실크로드’를 미래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수원은 원자력 협력기업 100개 경주 유치,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 지역주민 자녀 대상 재경장학관 설립, 경주 연고 여자축구단 창단, 국제회의 유치 활성화 등의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 공채, 내달 2일까지 접수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입사 지원은 다음달 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hanmi.co.kr)를 통해 접수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의ㆍ약사 면허 소지자는 전 부문에서 우대한다.
에너지밸리 중소기업 첫 해외진출
한국전력은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배터리 생산 중소기업 인셀, 스웨덴 인셀 인터내셔널 AB와 27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총 2,700억원 규모의 통신용 ESS 유럽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인셀 인터내셔널 AB는 인셀 제품의 유럽 시장 판매를 담당하는 현지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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