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옛 육군 39사단 터에 들어서는 ‘창원 중동 유니시티’아파트 1차분(1ㆍ2단지) 2,867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이 29일부터 시작된다.
태영건설을 비롯해 대저건설, 반도건설, 중앙건설, 청호건설, 우람종합건설 등이 시공사로 참여한 컨소시엄 ㈜유니시티는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27일 특별공급에 이어 2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 3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등 개관 3일 만에 연인원 11만명이 방문하는 등 연일 장사진을 이루며 영남권 단일브랜드 기준 최대규모로 조성되는 유니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견본주택은 전용면적 ▦84A㎡ ▦84B㎡ ▦99㎡ ▦115㎡ ▦135A㎡등 총 5개 유니트가 마련됐으며 타입별로 가변형 벽체, 알파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창원 중동 유니시티는 남향 위주 단지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필로티 구조 설계로 저층 입주자들의 사생활 보호 및 탁 트인 개방감이 특징이다. 또한 단지별로 어린이집,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피트니스 및 스파, 실내골프장, 키즈&맘즈카페,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세대당 약 1.9대의 주차공간 및 전체 주차공간을 광폭(2.5m)주차장으로 설계했다.
특히 수요자들은 단지 내에서 모든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경쟁력으로 꼽힌다. 유니시티 개발사업 부지에는 총 6,100가구의 아파트와 함께 상업용지에 대형 복합 쇼핑몰과 판매시설, 오피스텔, 오피스 등의 복합몰 ‘어반브릭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다 학교부지가 예정돼 있고, 스트리트형 단지내 상가, 서울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중앙공원, 사화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서 주거와 자연, 교육, 생활까지 원스톱 리빙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유니시티는 공공택지에 짓는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98만5,000원으로 책정돼 전용 59㎡의 경우 2억원 후반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2회 분납제, 중도금 60%, 잔금 20%이며 1년간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에 위치해 있다.
한편 유니시티 개발사업은 옛 39사단 부지 총 106만2,083㎡에 주거와 자연, 교육, 생활이 어우러진 매머드급 주거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분양문의(055-284-6100).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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