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산림휴양시설에 숲 해설가 15명을 배치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내 산림휴양시설에서 숲 해설 서비스를 받은 수혜 인원은 지난 2010년 4만2,000명에서 2015년 8만 3000명으로 98%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천안, 보령, 아산, 금산, 부여, 홍성 등 6개 시·군과 충남도 산림환경연구소에 15명의 숲 해설가를 추가 배치, 서비스를 확대키로 했다. 또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에서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금산 산림문화타운에서 청소년 트리하우스 학교 아지트 만들기 등 체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해당 시·군 및 도 산림환경연구소로 하면 된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숲 해설 서비스는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일반인 호응도가 높다”며 “다양한 산림휴양수요에 대응하고 체험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숲해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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