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번째 대한민국 대표미인을 선발하는 ‘2016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미스경남 선발대회’에서 뽑힌 8명의 당선자들이 27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홍준표 도지사에게 인정증서를 받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앞서 26일 오후 창원 의창구 풀만앰배서더창원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미스경남 선발대회는 평상복과 수영복, 드레스 심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조장혁과 권민정, 마아성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대회 분위기를 더했다.
이날 대회에선 2016 미스경남 영예의 진에 이영인(22ㆍ경희대)씨가 뽑혔으며, 선에는 김유영(21ㆍ부산대)씨, 미에는 김효선(22ㆍ연세대)씨가 각각 선발됐다.
진에 선발된 이영인씨는 “뮤지컬배우가 되는 것이 꿈인데 미스경남 진이 되면서 그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 것 같다”며 “본선대회에서도 경남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스경남 진ㆍ선ㆍ미로 선발된 3명은 본선을 앞두고 오는 6월 12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되는 합숙에 경남대표로 입소한다. 종합적인 미와 재능을 겨루는 리얼리티 형식의 합숙을 통해 뽑힌 최종 후보자들은 7월 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이날 우정상에는 선은지(24ㆍ경남과기대)씨, 인기상 정유진(19ㆍ대경대)씨, 매너상 홍우주(22ㆍ서울재즈아카데미)씨, 스마일상 유소현(20ㆍ대구가톨릭대)씨, 장미상 김서영(18ㆍ창원문성대)씨, 스마트상 윤예지(24ㆍ창원문성대)씨, 탤런트상 임슬기(22ㆍ영진전문대)씨, 포토제닉상 김효선(22ㆍ연세대)씨, 스타상 윤유영(23ㆍ고려대 대학원)씨가 각각 뽑혔다.
협찬사상에는 합천황매산철쭉에 이세이(25ㆍ동덕여대)씨, 이로로 선은지(24ㆍ경남과기대)씨, 굴수협 서유진(22ㆍ동의대)씨, 경남은행 김소은(22ㆍ부산대)씨, 한국일보 이수연(21ㆍ성신여대)씨가 각각 수상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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