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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즈지수] 6홀드 정재훈, 친정 두산 돌아와 부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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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비즈지수] 6홀드 정재훈, 친정 두산 돌아와 부활투

입력
2016.04.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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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친정팀 두산에 복귀한 정재훈(36)이 최고의 불펜 투수로 거듭나고 있다.

정재훈은 한국스포츠경제와 한양대 스포츠산업 마케팅센터가 집계한 2016시즌 KBO리그 불펜투수 스포비즈 랭킹에서 25일 현재 5.46을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 불펜투수 지수는 세이브와 홀드에서 평균자책점을 뺀 수치로 산출한다.

정재훈은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0.54의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2005년 세이브 1위, 2010년 홀드 1위를 차지한 베테랑 불펜 투수이다.

5세이브, 평균자책점 0의 SK 마무리 박희수가 5.00으로 뒤를 이었고, NC 임창민이 4.00(3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으로 3위에 자리했다. 롯데의 새 마무리 투수 손승락은 4세이브, 평균자책점 1.50으로 5위(2.50)에 랭크됐다. 7홀드로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넥센 이보근은 평균자책점이 4.66으로 높아 2.34의 지수로 7위에 머물렀다.

'톱 10' 가운데 SK(박희수 박정배)와 넥센(김세현 이보근)은 각각 2명씩의 선수를 포함시켜 안정된 불펜의 힘을 과시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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