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환(사진) G1강원민방 회장이 26일(현지시간) 히말라야 칼라파트라 트래킹 도중 사망했다. 향년 65세.
주 네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해발 5,500m 칼라파트라 등반에 나섰다가 고산병 증세를 호소한 뒤 셰르파 등과 베이스 캠프로 내려오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방송사 직원 등 9명과 함께 지난 18일 네팔로 출국,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강원 춘천 출신으로 숭전대(현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정 회장은 강원도 체육회 이사, 사회복지법인 빨노파 대표이사, 좋은 엔젤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2011년부터 ㈜강원민방 회장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유족은 부인 김정민씨와 1남 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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