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민간외교 대사 격으로 한국에 온 중국 판다 한 쌍의 일반 공개를 앞두고 중국 조폐국인 중국금폐공사가 ‘2016 판다 기념주화’를 국내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기념주화는 중국을 대표하는 ‘판다 불리온 주화’의 수집용 버전으로 ‘프루프급’(발행 이후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완전무결한 상태) 주화이다. 주화에 음각된 판다 도안은 중국 쓰촨(四川)성에 살고 있는 중국금폐공사의 마스코트인 암컷 판다 ‘진보보(金寶寶)’를 모델로 했다. 금화 가격은 1㎏ 9,998만원, 150g 1,540만원, 100g 1,100만원, 50g 596만원이다. 은화는 1㎏ 149만6,000원, 150g 29만7,000원이다. 구입을 원하면 내달 6일까지 NH농협은행과 중국계 ‘중국은행’ 전국 지점,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 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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