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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르네상스] “10월 전국체전 때 충남서만 볼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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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르네상스] “10월 전국체전 때 충남서만 볼 수 있는 문화예술행사 공연”

입력
2016.04.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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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문화, 경제, 안전, 참여 등 4대 가치를 접목한 국민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제공
복기왕 아산시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문화, 경제, 안전, 참여 등 4대 가치를 접목한 국민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제공

오는 10월 충남도내 15개 시ㆍ군에서 제97회 전국체전과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분산 개최된다. 주 개최도시인 아산시는 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빈틈없이 준비하는 등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을 만나 성공 개최를 위한 전략과 기대 효과 등을 들어 봤다.

-양대 체전 준비상황은

“2012년 T/F팀에 이어 2014년 전국체전 준비단을 발족하고 올해 인원을 대폭 증원해 체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경기시설의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경기장 신축 및 개ㆍ보수 과정에서부터 체전 이후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설계에 도입했다. 숙박시설도 전수조사를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아산에서는 어떤 종목이 치러지나

“체전의 하이라이트인 개ㆍ폐막식이 아산에서 열린다. 체전은 선수 7,900여명이 23개 경기장에서 15개 종목을 겨루고, 장애인체전은 선수 1,000여명이 12개 경기장에서 11개 종목을 놓고 경합한다. 특히 개ㆍ폐막식 때 교통과 주차 등 시민 편의 쪽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인근 아파트 주차장까지 개방하면 나름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공 개최를 위한 전략은

“스포츠와 문화ㆍ역사ㆍ관광이 어우러지는 문화체전, 도민이 자율 동참하는 참여체전,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경제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안전체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타 시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 행사를 준비했다. 때마침 아산에서 열리는 짚풀문화제, 코메디 핫페스티벌, 은행나무축제 등과 충남도의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전국체전 기간과 연계해 공연할 계획이다”

-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는

“우선 경기장 인근 도로망이 이미 완공돼 교통 인프라가 대폭 개선됐다. 국도 43호선, 배방~탕정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탕정산단 진입도로가 준공됐다. 외암대로 확포장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체전 기간 병목현상으로 인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온천대로의 풍기~모종동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준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충남발전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 전국체전을 계기로 충남에 1,719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15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141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별도로 도시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이다. 올림픽 이후 국가브랜드가 높아진 것처럼 아산도 브랜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복안은

“아산을 주무대로 한 이번 전국체전은 시민의 힘으로 유치된 것이다. 2,500여명으로 구성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친절 및 질서 지키기 등 캠페인, 참가 선수단의 지원 및 격려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솔선할 예정이다. 자원봉사단도 대규모로 구성해 선수뿐 만 아니라 시 전체가 하나가 되도록 하겠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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